"방학 때 대학생 언니·오빠와 창의력 키워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26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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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동아리 교육기부에 대학생 1천805명 참여

"방학 때 대학생 언니·오빠와 창의력 키워요"

여름방학 동아리 교육기부에 대학생 1천805명 참여



(경주=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체험활동 지원에 발벗고 나선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여름방학 방과후 대학생 교육기부 쏙쏙캠프 발대식'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쏙쏙캠프는 대학생 동아리가 방학기간 1대 1로 연계된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2박3일 동안 창의적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지난 5월 공개모집에서 선발된 전국 170개 동아리(75개 대학)의 대학생 1천80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7월27일부터 8월14일까지다.

대학생들이 준비한 체험활동은 진로체험, 과학실험, 문화·예술·체육활동, 인문사회 등 다양하다.

예를 들어 경상대 동아리 '아이좋아'는 경남 고성 개천초등학교를 찾아 '지구를 사랑해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이산화탄소(CO2), 화산 폭발 등 기본적인 과학 원리를 흥미롭게 익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또 한국교통대 동아리 '모꼬지'는 충북 보은 종곡초등학교에서 동화를 활용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대균 교육부 방과후학교지원과장은 "대학생 언니, 오빠와 함께하는 쏙쏙캠프는 아이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하는 창의적 체험프로그램으로 꿈과 끼, 인성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생은 누구나 한국과학창의재단을 통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기부 홈페이지(http://www.teachforkore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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