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르스환자 4차 검사결과 25일 발표…3차 '음성'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25 10: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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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관리인원 전날보다 13명 줄어든 474명

대구 메르스환자 4차 검사결과 25일 발표…3차 '음성'

메르스 관리인원 전날보다 13명 줄어든 474명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25일 오후 발표할 대구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 A씨(52)의 4차 검사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격리해제 여부를 결정하는 최종 단계인 4차 검사를 받고, 결과는 4시간 뒤인 오후 2시30분께 나올 예정이다.

시는 4차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주치의·감염병자문단 등과 협의해 A씨 거취를 판단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4일 실시한 3차 검사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지역 메르스 사태로 병원·자가격리 등 관리를 받는 인원은 전날 보다 13명 줄어든 474명이다.

관리유형별 인원 현황은 확진환자 1명, 병원격리 3명, 자가격리 100명, 능동감시 328명 등이다.

또 확진환자 A씨가 증상 발현 후 지난 14일 오후 1시47분∼오후 3시9분께 들른 남구 한 목욕탕을 이용한 신원 미확인자는 42명이다.

시는 확진환자 A씨 근무지인 남구 한 주민센터와 그가 이용한 목욕탕 등은 오는 29일부터 폐쇄조치를 해제할 계획이다.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신원 미확인자를 계속 추적하겠다"며 "다중집합시설 등에 방역활동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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