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릭스 및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담 차량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8일부터 러시아 우파에서 열리는 브릭스 및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담에 업무용 차량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005380]가 지원하는 에쿠스, 제네시스, i40, 스타렉스 등 4개 차종 232대는 각국 정상과 관계자의 업무 수행에 활용된다.
브릭스 및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담에서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브릭스 5개국과 상하이협력기구 11개국 등 모두 13개국 정상이 경제 협력과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중국, 러시아, 인도 등 3개국은 양 기구에 중복된다.
현대차는 이번에 각국 정상과 관계자들에게 에쿠스, 제네시스 등 고급차량을 지원해 자사의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영기 현대차 전무는 "현대차의 이미지를 높이고 마케팅에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정상회담 연계 마케팅 활동을 통해 러시아 내에서 중대형 차량 판매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현대차는 행사 기간에 지원 차량을 수시로 점검하고 문제가 생기면 바로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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