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데브시스터즈, 올해 쿠키런2 출시"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NH투자증권은 데브시스터즈[194480]가 올해 하반기 쿠키런2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 게임이 성공하면 큰 폭의 이익 개선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25일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연내 세계 서비스를 개시할 쿠키런2는 흥행요소만 제대로 갖추면 전작의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게임이 성공하면 이익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데브시스터즈는 지난달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창업투자회사 '데브시스터즈벤처스'를 설립했고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며 "1분기 말 기준 1천6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해 추가 판권과 개발사 투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그러나 "쿠키런의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의 턴어라운드(실적 전환)는 아직 쉽지 않다"며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12억원에서 2분기 4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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