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2종에 엔진은 7종' K5 신차 무얼 고를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25 0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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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2종에 엔진은 7종' K5 신차 무얼 고를까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내달 중순 출시를 앞두고 이번 주부터 사전계약 접수에 들어간 기아차[000270]의 신형 K5는 세부모델 종류가 다양하다.

똑같이 'K5'라는 모델명을 공유하지만 외형 디자인에서부터 K5 MX(모던 익스트림)와 K5 SX(스포티 익스트림) 두 종류로 갈린다.

이른바 '두개의 얼굴'을 표방하는 K5 신차 중 MX는 도회적인 이미지와 세련미가 강조됐고 SX는 역동적인 이미지가 극대화됐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한다.





차량의 심장에 해당하는 엔진 쪽은 더 복잡하다. 내달 출시되는 K5 신차의 엔진 가짓수는 5개다. 여기에 올해 4분기와 내년 초에 각각 시판되는 하이브리드 모델과 플러그인(충전식)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합치면 총 7종에 달한다.

두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외한 엔진 5종은 ▲2.0 가솔린(누우 2.0 CVVL 엔진) ▲2.0 터보(세타 2.0 터보 GDI 엔진) ▲1.6 터보(감마 1.6 터보 GDI 엔진) ▲1.7 디젤(U2 1.7 VGT 엔진) ▲2.0 LPI(누우 2.0 LPI 엔진)이다.

연료를 가솔린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디젤로 할 것인지에 따라 갈리고 배기량(1천600∼2천cc)에 따라 다시 나뉜다.

5종 중에는 엔진에 들어가는 공기를 압축시켜 폭발력을 높이는 터보도 2종류 포함돼 있다.

2.0 가솔린과 1.7 디젤, 2.0 LPI 등 주력 3개 라인업은 'K5 MX'와 'K5 SX' 2개 모델에서 모두 선택이 가능하지만 2.0 터보와 1.6 터보는 고성능 이미지의 'K5 SX'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차량 색상도 기존 4종에서 6종으로 늘어나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늘렸다.

기아차는 이처럼 신차의 세부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해 국내 지점과 대리점에 배포하는 사전계약 관련 K5 소개자료도 종전보다 2배 넘는 5쪽 분량으로 늘려 소비자들이 충분히 알아보고 계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사전계약 때 제한된 차량 정보만 제공하던 자동차 업계의 종전 관행과 달라진 모습이다.

가격대는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이 2천235만∼2천900만원, 1.6 터보는 2천510만∼2천850만원, 2.0 터보는 3천105만∼3천14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5 신차의 사전계약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2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스피커를 무상 제공하고 내비게이션 '유보 2.0' 기본 서비스를 차량 보유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표> 신형 K5 제원

┌─────────┬────────────────────────┐

│구 분│신형 K5│

├────┬────┼────┬────┬────┬────┬────┤

│엔진│형식│2.0 가솔│2.0 터보│1.6 터보│1.7 디젤│2.0│

│││린││││LPI│

││││││││

││││││││

│├────┼────┼────┼────┼────┼────┤

││ 배기량 │ 1,999│ 1,998│ 1,591│ 1,685│ 1,999│

││││││││

││(cc)││││││

│├────┼────┼────┼────┼────┼────┤

││최고출력│168│245│180│141│151│

││││││││

││(ps)││││││

│├────┼────┼────┼────┼────┼────┤

││최대토크│20.5│36.0│27.0│34.7│19.8│

││││││││

││ (kgm)││││││

├────┼────┼────┼────┼────┼────┼────┤

│복합│ 16인치 │12.6│-│13.4│16.8│9.6│

│├────┼────┼────┼────┼────┼────┤

│연비│ 17인치 │12.6│-│13.1│16.5│9.6│

│├────┼────┼────┼────┼────┼────┤

│(km/ℓ) │ 18인치 │12.0│10.8│12.7│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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