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베란다서 피서"…홈 바캉스 용품 인기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이른 무더위에 집 베란다나 옥상 등에서 캠핑이나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관련 제품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24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최근 한달(5월23일~6월22일) 베란다 등 좁은 공간에 설치하기 좋은 팝업텐트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의 2배이상(146%↑)으로 불었다. 미니·사이드 테이블도 2배이상(177%↑) 많이 팔렸고, 파라솔(56%↑)·야전침대 (35%↑)·돗자리(10%↑) 등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
마당·베란다 등에 놓을 수 있는 '정원가구' 판매도 58% 정도 증가했다. 품목별 증가율은 ▲ 야외용 벤치 273% ▲ 야외테이블이 34% ▲ 정원그네 426% 등으로 집계됐다.
집에서 물놀이를 즐기는데 필요한 대형 풀장 튜브, 아이용 풀장 튜브 판매량은 작년동기대비 각각 10%, 13% 늘었다.
G마켓 계열 G9(www.g9.co.kr)은 이같은 수요에 맞춰 이달말까지 '집에서 즐기는 바캉스' 행사를 열고 관련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액의 30%에 해당하는 캐시백(환급·최대 5천원)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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