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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엑빈발전소 운전 모습. |
서부발전, 나이지리아 엑빈발전소 5호기 정비완료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나이지리아 엑빈발전소 5호기의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엑빈발전소는 나이지리아 경제수도 라고스 인근에 위치한 서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발전소(1천320MW·220MW×6기)로 나이지리아 전체 전력의 30%를 담당한다.
하지만 1985년 준공된 노후 설비와 허술한 관리 때문에 보일러 폭발 등 사고와 고장이 잦아 가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한국전력[015760]이 2013년 나이지리아 사하라그룹 컨소시엄과 발전소 운영계약을 맺고, 서부발전이 발전소 운전·정비 사업을 맡아 진행해왔다.
서부발전은 엑빈발전소 발전기 6기 가운데 지난해 4호기에 이어 이번에 5호기에 대한 정비를 마쳤으며, 다음달 1호기에 대한 정비에 들어간다.
엑빈발전소는 이번 공사로 2006년 이후 9년 만에 모든 발전기가 정상 가동에 들어가 나이지리아의 만성적인 전력난을 덜 수 있게 됐다.
서부발전은 엑빈발전소 가동으로 2018년까지 150억원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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