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백수오 넣지 않은 백세주 출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23 10: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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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백수오 넣지 않은 백세주 출시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가짜 백수오' 사태의 여파로 국순당이 백수오를 넣지 않은 새 백세주를 선보였다.

23일 국순당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백세주에 구기자·오미자·인삼·산수유·황기 등 12가지의 약재를 말린 가루 형태로 함유시켰다. 하지만 기존 백세주 1병(375㎖)에 약 0.014g 정도 들어있던 백수오를 제외했다.

술 빚는 방법은 변하지 않았다. 기존 백세주와 마찬가지로 국순당의 특허기술인 생쌀 가루로 술을 담는 '생쌀발효법'을 사용했다.

용량(375㎖)과 가격(할인매장 기준 3천300원)도 같다.

하지만 알코올 함량이 12.5%에서 13%로 0.5%포인트 높아졌고, 병 디자인도 백세주가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1997∼2004년의 밑부분이 잘록하고 불투명한 형태로 바꿨다.

국순당 관계자는 "오미자·인삼·감초 등이 조화를 이뤄 신맛·단맛 등을 모두 느낄 수 있고 목넘김이 부드럽다"며 "새 백주세와 잘 어울리는 안주는 고기류, 보양식 등 대부분의 한식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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