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추경 규모 커질 수도"…채권값 하락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주요 채권 금리가 22일 상승세(채권값 하락)로돌아섰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87%로 전 거래일보다 0.017%포인트 상승했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와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059%, 연 2.506%로 각각 0.045%포인트, 0.061%포인트 올라갔다.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87%포인트 올라 연 2.815%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연 1.621%, 연 1.735%로 0.017%포인트, 0.022%포인트 올랐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각각 연 2.015%와 연 7.922%로 0.017%포인트, 0.019%포인트 상승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국채 공급 물량 부담감에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고 (메르스 사태가) 이미 경제에 상당한 부분 영향을 미쳤다"며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적정 수준의 경기 보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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