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증시 개장초반 6%대 급등(종합)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이 구제금융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유럽 주요 증시가 개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증시의 ASE 지수는 오전 9시56분 현재 전일보다 6.64% 오른732.96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오전 8시26분 현재 전일보다 1.28% 오른 6,797.34를 나타내고 있다.
이외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와 프랑스 파리 DAC 40 지수도 오전 9시26분 현재 각각 2.67%, 2.34% 올라 거래되고 있다.
미셸 사팽 프랑스 재무장관은 이날 아침 프랑스 라디오 방송에 출연, "그리스 정부가 제안한 수정안은 노력을 많이 들인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양측이 함께 나아가야 협상이 타결될 것이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해 협상 타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앞서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상임위원장도 그리스 정부가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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