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도(道) 6개 지자체 '경계' 무너뜨린 '국민 생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22 11: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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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강원·경북 6개 지자체, 구인구직·중고거래 통합서비스


3도(道) 6개 지자체 '경계' 무너뜨린 '국민 생각'

충북·강원·경북 6개 지자체, 구인구직·중고거래 통합서비스



(제천=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과 강원, 경북의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구인·구직 정보를 비롯해 각 지역의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통합서비스를 구축한다.

충북 제천시는 시 홈페이지에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생활정보 통합서비스 시스템을 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생활정보 통합서비스는 행정협력회 소속인 충북 제천·단양, 강원 영월·평창, 경북 영주·봉화 등 6개 지자체의 구인·구직, 중고거래, 알뜰정보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제천시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다른 5개 시·군도 생활정보 통합서비스를 개시한다.

통합서비스 구축에는 제천시의 역할이 컸다.

제천시는 2011∼2014년 홈페이지 빅데이터 분석 결과, 구인·구직 검색 빈도가 가장 많은 점에 주목해 폭넓은 정보 제공을 위해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공동사업으로 통합서비스 구축을 제안했다.

제천시 강석인 정책개발팀장은 "인접한 지역의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실생활 정보를 얻도록 통합시스템을 제안했다"며 "지자체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통합서비스 구축으로 국민맞춤형 서비스에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서로 이웃한 3도의 6개 시·군이 공동 발전과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2004년 발족한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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