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세계1위 마문, 메르스 탓에 광주U대회 불참

전형득 기자 / 기사승인 : 2015-06-22 08: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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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기계체조팀도 불참


[부자동네타임즈 전형득 기자] 여자 리듬체조 세계랭킹 1위인 러시아 마르가리타 마문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우려로 내달 광주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에 불참키로 했다.

마문은 2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유러피언 게임 후프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딴 뒤 메르스 감염 우려로 광주U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이날 전했다.

그는 광주U대회에 출전하는 대신 세계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훈련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별도 기사로 러시아 기계체조팀도 광주U대회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통신은 기계체조팀 불참 기사에서 따로 이유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메르스 사태를 상세하게 보도했다.

광주U대회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북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50개국 약 1만4천 명의 대학 선수가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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