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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현관 전남도의장 취임 1년 인터뷰 (무안=연합뉴스)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은 22일 취임 1년을 맞아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인사청문회와 동서화합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6.22 <<전남도의회 제공>> shchon@yna.co.kr |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 "인사청문회·동서화합에 진력"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힘 보태겠다"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은 22일 "인사청문회와 동서화합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명 의장은 취임 1년을 맞아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지방공기업의 활성화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만큼 내정자에 대한 자질과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고, 내정자가 경각심을 갖고 소관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라며 인사청문회 중요성을 강조했다.
명 의장은 이어 "우리 시대에 지역감정을 떨쳐버리지 못하면 후세까지 멍에를 져야 한다는 절박감이 있다"며 "전남도의회는 경북도의회와 자주 왕래하고 교류를 넓혀 망국병인 지역감정을 떨쳐버리고, 두 지역이 국민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명 의장은 "전남이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현안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며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 귀농가구 유치 등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57명 의원 중 52명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어서 집행부 견제와 비판에 소홀했다는 지적도 있을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정당과 관계없이 본연의 업무인 감시와 견제에 철저함을 기할 것이며, 적절한 지적과 대안제시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의회는 7개 상임위원회와 6개 특별위원회, 8개 정책연구모임에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며 "그 결과 조례제정이 약 2배 이상 늘었는데 그 중 약 53.3%가 의원발의로 제정됐고 또한 최근에 열렸던 도정과 교육행정 질문·답변에서는 폭넓고 다양한 공부를 요구하는 일문일답 형식으로 질문하는 의원이 전체 질문하는 의원 중 87%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 11월 이후 6년여 동안 만남이 없었던 광주·전남·전북이 민선 6기 들어 다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3개 시도가 서로 경쟁보다는 이해와 협력으로 그동안 가지고 있던 내부의 갈등을 풀고, 시·도민의 우호 협력을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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