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콘텐츠 교류사는 69개국 82개로 늘려
연합뉴스, '국가홍보 뉴스교류' 2개국 추가…총 6개국으로
이탈리아 안사·세르비아 탄유그 등 국영 뉴스통신사와 협정
뉴스 콘텐츠 교류사는 69개국 82개로 늘려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대표 박노황)가 이탈리아, 세르비아, 아르메니아, 마케도니아, 에티오피아, 루마니아 등 6개 나라와 국가 홍보뉴스 교류에 나서면서 미디어 외교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연합뉴스는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 참가한 국영 뉴스통신사들인 이탈리아 안사(ANSA), 세르비아 탄유그(Tanjug)측과 국가홍보 뉴스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아르메니아 아르멘프레스(Armenpress), 마케도니아 통신(Macedonian Information agency) 등 2개국 국영 통신사들과
협정을 맺었다.
연합뉴스 이홍기 전무는 주세페 체르보네 이탈리아 안사 통신 사장, 브란카 듀킥 세르비아 탄유그 통신 사장, 아람 아난얀 아르멘프레스 사장, 륩코 자키몹스키 마케도니아 통신 사장과 잇따라 만나 협정식을 열었다.
이중 아르멘프레스, 마케도니아 통신 등 2곳과는 영문 뉴스·사진·영상 콘텐츠를 교환하는 협정도 체결했다.
연합뉴스는 이들 4개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들을 통해 경제, 문화, 여행, 예술, 역사 등 한국 홍보 관련 뉴스 콘텐츠를 현지어와 영문으로 이탈리아, 세르비아, 아르메니아, 마케도니아 전역에 배포한다.
한국 내에서는 연합뉴스가 이들 국가의 홍보 뉴스 콘텐츠를 신문, 방송과 포털에 전파한다.
연합뉴스는 이로써 국가홍보 뉴스교류 협정을 체결한 외국 통신사 수를 기존 에티오피아 국영 통신, 루마니아 아제르프레스 등을 포함해 6개로 확대했다.
또 뉴스 콘텐츠 교류 통신사 수를 69개국 82개사로 늘리면서 세계와 한국을 잇는 '뉴스의 창(窓)'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연합뉴스와 뉴스 콘텐츠 교류중인 외국 뉴스통신사들을 권역별로 보면 이날 현재 유럽 34개사, 아시아 23개사, 중동 11개사, 아프리카 8개사, 북미 3개사, 남미 2개사, 오세아니아 1개사다.
연합뉴스는 하루 100여 건의 영문뉴스와 주요 사진을 교류협정을 맺은 외국 뉴스통신사에 제공하는 동시에 교류 통신사들이 보내온 각국의 소식을 국내에 전하는 등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세계와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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