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네팔 한인들 지진 피해 지원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네팔 지진으로 타격을 입은 한인들을 대상으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동포재단은 지난 15∼17일 관련 부서장을 네팔 카트만두로 파견해 한인 사회의 피해 현황을 파악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원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동포재단 관계자는 "네팔 지진으로 한인들은 크지 않은 부상과 재산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다만 카트만두 한글학교의 건물 일부가 무너져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한인은 지진에 따른 충격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를 호소한다"면서 "시설 복구 및 재건, 의료 서비스 등을 포함해 복합적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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