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안심' 병원 93곳 더 늘어…전국 총 251곳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19 11: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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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안심' 병원 93곳 더 늘어…전국 총 251곳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우려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이 93곳 추가돼 이달 19∼23일 사이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안심병원 3차 접수를 끝내고 서울 구로성심병원과 대구 경북대병원 등 93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복지부는 기존의 국민안심병원 지정 기관 중 요건을 못 충족한 3곳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했다. 지정 취소 병원은 인천의 현대유비스병원, 대구의 한영한마음아동병원, 포항의 포항세명기독병원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국민안심병원은 총 251곳으로 집계됐다. 규모가 가장 큰 상급종합병원 88.3%가 국민안심병원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지정된 병원 93곳은 호흡기환자에 대한 분리 진료소 준비와 폐렴의심환자 독방 설치 등의 작업을 끝내고 19∼23일 차례로 운영을 시작한다.

전체 국민안심병원 251곳의 명단은 메르스 포털(www.mers.go.kr)과 대한병원협회 웹사이트(www.kha.or.kr) 등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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