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9월 중국 '항일 전승기념 열병식' 참석 확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19 08: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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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9월 중국 '항일 전승기념 열병식' 참석 확인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및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하겠다는 계획을 18일(현지시간) 확인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에 참석한 장가오리(張高麗) 중국 부총리와 회담하는 자리에서 "앞서 우리가 합의한 대로 오는 9월 3일 베이징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틴은 다음 달 8~10일 러시아 중부 도시 우파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지난달 모스크바에서 열린 2차대전 종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중은 '답례' 성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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