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보호 가이드라인' 토론회 19일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18 12: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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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보호 가이드라인' 토론회 19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기간제, 사내하도급, 특수형태업무종사자 등 고용형태별 비정규직 보호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19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아카데미홀에서 노사단체 및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비정규직 보호 가이드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권혁 부산대 교수가 '기간제·사내하도급 근로자 보호 가이드라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가 '특수형태업무종사자 보호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학계, 노동계, 경영계 관계자들과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가이드라인에 대한 견해와 대안을 제시한다.

정지원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이번 토론회에서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 산업현장의 정규직 고용관행 정착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이룰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월 현재 비정규직 근로자는 601만명으로 전체 임금근로자 1천800만명의 32.0%를 차지한다. 정규직 임금은 평균 271만원이지만, 비정규직은 147만원에 불과하다. 비정규직 근속기간(2년 5개월)도 정규직(7년 3개월)에 훨씬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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