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202 경비대장, 실탄 부실관리로 교체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16 18: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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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202 경비대장, 실탄 부실관리로 교체돼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경찰청은 서울지방경찰청 202경비대의 실탄 관리 부실에 대한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김소년 현 202경비대장을 허찬 서울청 경비2과장으로 교체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와대 외곽을 경비하는 202 경비대에서 4월21일 38구경 권총의 실탄 4발과 공포탄 1발을 분실했다가 이튿날 되찾는 일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경비대는 실탄 분실사고를 보고하지 않아 탄약 부실관리를 은폐하려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상급부대인 서울지방경찰청은 현재 202경비대에 대한 조직 감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직원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하고, 기강해이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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