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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무용단의 묵향 공연 모습 |
국립무용단, 日 오사카서 '묵향' 첫 해외공연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 일본 오사카(大阪)의 NHK 오사카홀에서 한국 국립무용단의 '묵향(墨香)' 공연이 열린다고 주 오사카 한국 총영사관(하태윤 총영사)이 16일 밝혔다.
'묵향'의 오사카 공연은 2013년 한국에서 초연한 이래 첫 해외 공연이다.
한국의 전통 무용과 음악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 묵향은 사군자(四君子)로 불리는 매난국죽(梅蘭菊竹)을 사계절에 맞춰 무대 위에 형상화한 작품이다.
하태윤 총영사는 "예로부터 한국과 깊은 유대관계를 이어오고 있고 지금도 많은 동포가 거주하고 있는 오사카에서 한국 전통예술의 품격과 현대적인 세련미로 높은 평가를 받는 '묵향' 공연이 양국 우호친선을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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