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국채 금리 추경 부담에 상승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16 16: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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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권> 국채 금리 추경 부담에 상승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6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한 불안감으로 전반적으로 상승세(채권값 하락)를 이어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66%로 전날보다 0.002%포인트 올랐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040%로 전날과 같았으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2.508%로 0.008%포인트 상승했다.

1년 만기 국채 금리도 연 1.609%로 0.001%포인트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01%포인트씩 오른 연 1.608%, 연 1.696%로 각각 장을 마쳤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2.001%, 연 7.912%로 전날보다 각각 0.001%포인트, 0.002%포인트 상승했다.

채권시장은 정부의 추경 편성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장기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추경 편성 규모에 따라 장기 국채 발행 물량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문홍철 동부증권[016610] 연구원은 "정부의 추경 편성 규모가 10조원 수준이면 채권시장에서 감내할 수 있지만, 더 커지면 부담을 느낄 것"이라며 "채권 금리는 수급 부담 때문에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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