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휴업 유치원·학교 365곳으로 감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16 1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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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쓴 채 등교하는 학생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우려로 마스크를 쓴 채 등교하고 있다.

메르스 휴업 유치원·학교 365곳으로 감소



(세종=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휴업하는 유치원과 학교가 300여 곳으로 줄었다.

교육부는 16일 오후 3시 기준으로 휴업 중인 유치원과 학교가 전국적으로 365곳이라고 밝혔다.

전날 475곳보다 110곳 적은 수치다.

정부가 수업을 재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힌데다 일선 학교에서도 휴업의 장기화에 따른 수업 일수 확보 등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휴업 현황을 보면 경기가 135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106곳, 부산이 58곳으로 파악됐다.

그다음으로 충북 23곳, 충남 17곳, 강원 13곳, 전북 4곳, 대전 4곳, 경북 3곳, 전남 2곳이다.

유형별로는 초등학교 139곳, 초등학교 175곳, 중학교 32곳, 고등학교 7곳, 특수학교 11곳, 대학교 1곳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메르스 확산으로 휴업했다가 최근 수업을 재개한 서울시 강남구 대모초등학교와 마포구 서울여자중학교를 각각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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