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케이씨 '전동식 액츄에이터', 산업안전제품 대상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안전보건공단은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에서 에치케이씨가 출품한 '전동식 액츄에이터'가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은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된 장비나 기기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플랜트 공정 자동화 등에 사용되는 전동식 액츄에이터는 폭발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 밸브를 구동하거나 제어할 때 쓰인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 달리 밸브의 개폐 상태를 사용자가 쉽게 파악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원격조정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재해예방 혁신상'은 4개의 센서로 작업자의 끼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 안협전자의 '프레스·전단기 방호장치'가 수상했다.
선정된 제품은 대상 200만원을 비롯해 재해예방 혁신상 150만원, 최우수상 3개 제품 각 100만원, 우수상 3개 제품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단은 선정된 제품을 다음 달 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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