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합기반 구축사업에 스마트항공·헬스케어 선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16 12:00:05
  • -
  • +
  • 인쇄

ICT 융합기반 구축사업에 스마트항공·헬스케어 선정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ICT(정보통신기술) 융합기반 구축사업 대상으로 스마트항공과 헬스케어 분야의 기업 컨소시엄 1곳씩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ICT 기술과 자동차·건설·섬유·조선·항공 등 다른 산업이 결합한 융합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 기술에 대한 수요가 있는 대기업이 신청하면 중소기업이 기술·제품을 개발하도록 정부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중기는 독자 기술을 개발하면서 대기업을 판매처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스마트항공 분야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주관기관이 돼 무인 자율화, 고성능 효율화, 신뢰성 제고, 저비용 기술 개발 등 항공산업의 추세를 고려한 통합형 융합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또 헬스케어 분야에선 고려대 안암병원 주관 아래 수요 창출형 건강관리 및 웰니스 시스템, 유전자 분석 서비스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각 컨소시엄에는 연간 17억원씩 2년간 총 34억원이 지원된다.

각 컨소시엄은 6월 중 중소기업이 개발할 세부과제를 기획한 뒤 다음 달 사업선정 공모를 벌여 세부과제를 수행할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 사업이 그간 수요가 있는 대기업과 ICT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해 수요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ICT 중소기업의 신시장 창출에 기여해온 만큼 앞으로도 이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