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엘포인트 회원에 '통큰 홍삼정' 10% 할인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롯데마트가 18∼24일 엘 포인트(L.POINT) 회원에게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홍삼정·종합비타민·비타민C 등을 10% 할인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3가지는 메르스 공포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수요가 많은 품목이다.
평소 9만원에 판매되는 '통큰 홍삼정(240g)'은 8만1천원에, 1만5천원인 '통큰 프리미엄 종합비타민(360g/180정)'은 1만3천500원에, 9천원에 판매되는 '통큰 프리미엄 비타민C1000(1.25g*100정)'은 1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월 풍기특산물 영농조합과 직거래로 '통큰 홍삼정'을 출시했으며 판매가가 일반 홍삼 상품 가격의 절반 수준이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마트는 "이들 PB 상품에 대해 할인 행사를 하지 않아 왔으나 메르스 공포 속에 소비자에게 면역력 강화 상품을 싼값에 공급하려고 할인 판매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 1~14일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9.2%가량 줄었지만 홍삼농축액·홍삼즙 등은 18.3%, 종합비타민·비타민C는 무려 106.8%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아울러 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정관장 브랜드 상품을 20만원 이상, 한삼인과 천제명 브랜드 상품은 10만원 이상, 헬스원 브랜드 상품은 5만원 이상 사면 1만원의 상품권을 준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