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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카타니 일본 방위상(AP.연합뉴스.자료사진) |
日방위상 "해외활동 확대시 자위대원 정신적 문제 초래 가능성"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은 15일 현재 국회 계류중인 안보법률 제·개정안이 통과해 자위대 해외활동이 확대되면 자위대원에게 정신적 문제가 초래될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중의원 평화안전법제 특별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자위대의 해외활동이 확대될 경우 "가혹한 환경 속에서의 활동이 예상돼 파견 대원의 정신적 부담이 상당히 클 것"이라며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증후군(PTSD)을 포함한 정신적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원의 스트레스 경감에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고, 정신 건강 점검을 항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베 내각이 지난달 26일 국회에 제출한 11개 안보 법률 제·개정안은 집단 자위권 용인과 자위대 해외활동 확대 방침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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