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랜드마크72 새 매각주간사 NH컨소시엄(종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15 16: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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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랜드마크72 새 매각주간사 NH컨소시엄(종합)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경남기업의 베트남 초고층건물 '랜드마크72'의 새 매각주간사가 'NH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경남기업 법정관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파산24부(이재권 부장판사)는 15일 NH투자증권, 대주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이 꾸린 NH컨소시엄을 매각주간사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앞으로 매각주간사가 랜드마크72의 공개매각절차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경남기업은 경영위기에 처한 올해 1월 미국 소재 '콜리어스 인터내셔널'과 매각주간사 계약을 하고 랜드마크72 매각을 추진했다.

그러나 콜리어스 측 실무담당자인 반기문 사무총장의 조카 반주현씨가 위조된 카타르투자청 명의의 인수 의향서를 경남기업에 제시했다가 들통났다.

경남기업은 지난달 콜리어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콜리어스와 반씨를 상대로 소송을 검토 중이다.

고 성완종 전 회장이 최대주주였던 경남기업은 2013년 3천109억원, 2014년 4천8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올해 4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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