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안전본부, 해안가 기름저장탱크 관리실태 조사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국민안전처 해경안전본부는 30일까지 해안가에 설치된 기름저장탱크의 관리 실태를 조사한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안전본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수산물 가공업장과 육상 양식장 등에 설치된 기름저장탱크 중 낡거나 방치돼 기름유출이 우려되는 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경안전본부에 따르면 연간 260여건 발생하는 해양오염사고 중 육상으로부터 기름유출사고가 20여건(약 8%)에 이른다.
해경안전본부는 또 소형 선박에서 기름을 옮기는 작업 중 부주의로 오염사고가 일어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7월 중 특별 점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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