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외국인 '팔자'에 신저가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LG전자[066570]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에 신저가로 추락했다.
15일 LG전자는 개장 초 5만1천원으로 52주 신저가 기록을 새로 세우고선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0.77% 내린 5만1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 주문이 주로 나오고 있다.
LG전자 주가는 작년 8월 7일 7만9천600원으로 52주 최고가 기록을 세웠으나, 1년도 안 돼 5만1천원대로 떨어졌다.
이날 LG전자우[066575]도 2만3천650원으로 52주 최저가로 추락했다.
수출과 내수 부진 전망 속에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은 최근 LG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3천8억원으로 기존 전망보다 21% 낮추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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