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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연합뉴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경기도 팔당댐을 방문, 가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15.6.11 << 국토교통부 제공 >> photo@yna.co.kr (끝) |
유일호 장관, 주말 김포공항서 메르스 대응 현장 점검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국토교통부 장·차관들이 주말인 13∼1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가뭄 대응 현장 점검에 나선다.
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을 찾아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조처들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인 공항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했는지, 손 세정제·안내책자 등이 비치됐는지 등 메르스 확산을 막는 기본적 조처가 지켜지는지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후에는 국내선 항공기를 방역하는 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다.
여형구 국토부 2차관도 같은 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시설인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신분당선 강남역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메르스에 대한 대응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김경환 국토부 1차관은 14일 충북 충주에 있는 다목적댐인 충주댐을 찾아 11일부터 시행된 비상연계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비상연계운영은 발전용 댐이 내보내는 물도 하류지역 용수공급에 이용해 다목적댐의 용수공급 기한을 늘리는 것이다.
김 차관은 이날 한강수계 다목적댐에서 용수를 공급받는 수도권 2천만 주민이 불편이 없도록 관련기관이 합심해 물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12일 기준 소양강댐의 수위는 해발 153m, 충주댐은 해발 115.2m로 정상적인 용수 공급을 할 수 있는 하한선인 저수위까지 각각 3m와 5.2m정도 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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