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D&D 공모주에 4조4천억 몰려…청약 경쟁률 575대 1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오는 23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 예정인 SK D&D 공모주 청약에 4조4천억원이 몰렸다.
SK D&D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공모에서 최종 청약 경쟁률이 574.68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동대표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은 일반배정 물량 59만주 모집에 총 3억3천905만8천26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4조4천96억원이 몰렸다고 전했다.
SK그룹의 부동산 개발업체(디벨로퍼)인 이 회사 공모가는 2만6천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004년 설립된 SK D&D는 부동산개발서비스를 시작으로 상업시설, 사무실, 도시형 생활주택, 지식산업센터, 비즈니스호텔 등 개발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지난 2008년에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에 진출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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