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20개 병원, 12일 '메르스 대응' 합동회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11 17: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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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20개 병원, 12일 '메르스 대응' 합동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청에서 의료 전문가들과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회의에는 서울시장과 국립중앙의료원 등 국가지정병원 3곳, 인제대 백병원 등 지역별 거점병원 6곳, 지역거점공공병원인 서울적십자병원, 보라매병원 등 서울시립병원 3곳, 삼성서울병원 등 민간병원 7곳의 병원장 20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선 의료기관의 메르스 접촉자 진료 기피를 대처하는 방안과 더불어 역학조사를 비롯한 의학전문분야에 대한 자문이 이뤄진다.

시는 또 메르스 진료와 관련해 휴업 등 불가피한 손실을 봤거나 선의의 피해를 본 의료인을 파악해 보상·구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병원들의 자체 대책을 공유하고 의료인력, 음압병상, 격리병상, 부대시설, 구급차 등 자원 현황을 파악해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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