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논문당 인용 수' 아시아 대학 중 4위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이화여대는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아시아 대학평가 지표 중 '논문당 인용 수'에서 국내 대학 1위, 아시아 4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QS 아시아대학평가는 논문당 인용 수, 학계 평판, 졸업생 평판 등 9개 지표를 기준으로 각 대학에 순위를 매긴다. 논문당 인용 수는 아시아 17개 국 507개 대학에서 최근 5년간 발행한 논문의 인용 횟수를 토대로 연구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다.
이대는 지난해 논문당 인용 수 지표에서 국내 3위, 아시아 10위를 차지했다.
이대는 영국의 또 다른 대학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THE)이 발표한 아시아 대학평가에서는 국내 8위, 아시아 53위를 기록했다.
이대 관계자는 "미래 과학을 이끌 전진기지인 산학협력관을 신설하고, 외국 석학을 초빙하는 등 연구친화적 환경 구축에 힘을 쏟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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