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대기오염 원인규명 공동연구단 발족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11 15: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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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대기오염 원인규명 공동연구단 발족



(세종=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동북아 지역의 대기오염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이 공동연구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

환경부는 12일 중국 베이징의 환경과학연구원에서 양국 공동연구단 사무실 개소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동연구단 구성은 작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의 국립환경과학원과 중국의 환경과학연구원이 책임 연구기관으로, 양측 각 5명씩 구성된다. 민간전문가로 우리 측은 이미혜 고려대 교수가, 중국 측은 베이징대와 칭화대 소속 연구원들이 참여한다.

초대 연구단장은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의 명팡 대기연구소장이 맡는다. 연구단장은 매년 돌아가며 맡기로 했다.

이들은 미세먼지 예보 모델의 입력자료 개선과 함께 관련 기법을 개발하고, 차량배출가스 영향 평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연구를 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열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연구결과 보고서는 양국 환경부에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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