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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지난 4월 1일 경기도 양평군 코바코 연수원에서 열린 스마트미디어X 캠프 강연에서 창조경제의 핵심 개념으로 과감한 발상을 뜻하는 'X마인드'를 제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스마트미디어' 과제 25개 선정…총 27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케이-글로벌(K-Global) 스마트미디어X 캠프'를 통해 발굴한 48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중 25개를 정부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하고 총 27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미디어X 캠프는 미디어 분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획안을 갖고 있는 중소 개발사나 벤처 기업들이 미디어 플랫폼사와 손잡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칭 행사로 올 4월 개최된 바 있다.
선정된 과제에는 가상현실 작동 헬멧을 쓰고서 보드 위에 올라 윈드서핑이나 스키 등을 타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 소리나 이미지를 자동으로 감지해 스마트폰에 제공하는 서비스, 기존 카툰 콘텐츠에 오디오와 모션을 입혀 생동감을 더한 '오디오 카툰'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미래부는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이들 과제에 각 1억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으로, 서비스 개발 기업들은 총 61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부는 플랫폼-중소·벤처개발사 간 자체 사업으로 추진될 3개 서비스 과제에 대해서도 예산은 지원하지 않지만 'K-ICT 스마트미디어 센터' 개발공간과 테스트베드 활용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춘호 미래부 디지털방송정책과장은 "스마트미디어X캠프를 통해 1인·중소 기업과 플랫폼 기업 간 협력을 도모하고, 경쟁력있는 창업과 벤처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 ICT 융합 서비스 등이 가속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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