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전광수커피'와 협업 커피음료 출시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빙그레는 커피전문점 전광수커피와 함께 개발한 '아카페라 마스터즈'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카페라 마스터즈 아메리카노는 콜롬비아, 케냐, 브라질, 과테말라의 커피 원두를 배합하고 설탕을 넣지 않아 커피 본연의 맛과 고소함을 살린 제품이다.
오리지널라떼는 온두라스, 탄자니아, 과테말라 원두를 사용했으며 당 첨가를 최소화해 너무 달지 않은 카페라떼의 맛을 구현했다고 빙그레는 설명했다.
두 제품 모두 전광수커피의 전광수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전 대표는 1996년 커피 사업을 시작하고서 2004년 커피 아카데미를 설립하고서 현재까지 천여명의 커피인을 배출한 커피 장인이다. 그는 현재 전국 2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 대표는 "그동안 많은 커피업체에서 협업 제안이 있었지만 우리 커피의 메리트를 지키기 위해 전부 거절했다"며 "하지만 빙그레의 제안은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와 만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빙그레는 아카페라 마스터즈 출시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제품 뚜껑에 붙어 있는 할인권을 가지고 전광수 커피 전 매장에서 커피 메뉴를 주문하면 1잔당 1천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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