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유명 관광지 룩소르서 자폭 테러…2명 사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10 19: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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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사상자는 없어"

이집트 유명 관광지 룩소르서 자폭 테러…2명 사망

"관광객 사상자는 없어"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이집트의 유명 관광지인 룩소르에서 10일(현지시간)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알아흐람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집트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집트 남부 룩소르의 고대 유적지 카르나크 신전 입구 앞 주차장에서 한 자살 폭탄 범인이 자신의 몸에 두른 폭발물을 터뜨리면서 사망했다.

또 이 주변에서 무장 괴한 2명 가운데 1명이 신전 주변에 있는 경찰관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사살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과 상인 2명 등 4명이 부상하기도 했다.

이집트 내무부는 이번 공격에 따른 사망자가 2명 발생했으며 관광객은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관영 메나통신이 전했다.

룩소르에서는 1997년 무장괴한들이 무차별적으로 쏜 총탄에 외국인 58명을 포함, 62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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