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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노 복합리조트 연내 2곳 허가 (서울=연합뉴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형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추가로 2곳 조성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시내 면세점과 관광호텔이 더 생기고 해양 관광지가 개발된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관세청, 중소기업청 등 관계 부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관광인프라 및 기업혁신투자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을 18일 발표했다. 사진은 이번 발표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영종도 미단시티 부지 내 카지노 예정부지의 모습. 2015.1.18 << 연합뉴스DB >> photo@yna.co.kr |
중국자본 영종도 '미단시티 카지노리조트' 투자 의향
인천도시공사-중국 신화련 시행 약정(MOA) 체결…사업 탄력 기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도시공사는 9일 중국 기업 신화련과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시행 약정(MOA)을 체결했다.
도시공사는 신화련이 미단시티 16만㎡ 터에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토지와 각종 행정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화련은 연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자를 선정하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추진 일정에 맞춰 이달 안에 개발 콘셉트 제안(RFC)을 제출할 예정이다.
신화련은 중국 내 대형 여행사와 연계, 중국 관광객을 미단시티로 유치하면 복합리조트 사업의 조기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단지 설계에 맞춰 투자 규모를 확정할 방침이다.
신화련은 석유·화학·광산·부동산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70개 계열사를 둔 그룹으로 중국 100대 민영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공사는 신화련과의 MOA 체결로 미단시티 관광레저 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2곳에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권을 줄 방침이다.
이달 말까지 투자자들로부터 개발 콘셉트 제안을 접수하고 7∼8월 평가를 거쳐 12월 중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1곳당 토지 매입비를 제외하고 1조원 이상으로 복합리조트에는 호텔, 쇼핑타운, 회의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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