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한 대사관 안에 메르스 대책본부 설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9 11: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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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한 대사관 안에 메르스 대책본부 설치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한국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산과 관련, 주한 일본대사관 등에 현지 대책본부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해외 일본인의 안전 확보와 정보 수집 등을 위해5일과 8일 서울의 일본 대사관과 부산의 일본총영사관 안에 각각 대책본부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일본 국내로의 메르스 유입을 막기 위해 후생노동성 등과 긴밀히 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회견에서 한국 여행 연기 권고 등의 `위험정보' 발령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메르스) 대응에 만전을 다하도록 현재 정부 내에서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답변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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