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8명 늘어 총 95명…확진자 1명 사망(2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9 07: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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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환자 발생 3명으로 줄어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서 환자 발생

메르스 환자 8명 늘어 총 95명…확진자 1명 사망(2보)

삼성서울병원 환자 발생 3명으로 줄어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서 환자 발생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기존 확진자 중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환자 가운데 3명은 14번 환자로부터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2명은 기존 6번 환자와 지난달 26일과 28일 각각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과 입원실에 함께 있었으며, 또 다른 2명은 15번째 환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병실에서 접촉했다.

16번 환자가 건양대병원에서 접촉한 환자도 1명 추가됐다.

복지부는 새로운 확진자들이 격리 전 김제 우석병원, 김제 미래방사선과의원, 김제 한솔내과의원, 옥천제일의원, 옥천성모병원, 을지대병원 등도 거쳐 갔다고 밝혔다.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은 현재 코호트 격리(환자 발생 병동을 의료진과 함께 폐쇄해 운영)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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