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 메르스 격리 순창 마을에 구호품 지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8 18: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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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 메르스 격리 순창 마을에 구호품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편의점 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8일 국민안전처와 함께 메르스로 인해 격리된 전북 순창군 장덕마을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국민안전처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고 생수·즉석밥·컵라면·캔음료·통조림 등 식품류와 세제·휴지·물티슈·고무장갑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격리된 주민 126명(70가구)이 약 1주일간 지낼 물량으로 해당마을에서 70㎞ 떨어진 나주물류센터에서 순창군청으로 이날 오후 직배송됐다.

이 마을은 70대 여성의 메르스 확진 판정으로 5일부터 마을 전체가 격리됐다.



이번 지원은 올해 초 BGF리테일이 국민안전처,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와 와 함께 재난·재해 예방과 신속한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한 '재난 예방 및 구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첫 실행 사례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전국 최대 네트워크인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 정부기관과 협력해 메르스 대응에 필요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하루빨리 메르스 관련 상황이 진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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