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여론> 카이스트, 재난로봇올림픽 우승에 "대단하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8 08: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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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파문 속 전해진 단비같은 소식에 축하의 글 쇄도


< SNS여론> 카이스트, 재난로봇올림픽 우승에 "대단하다!"

메르스 파문 속 전해진 단비같은 소식에 축하의 글 쇄도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대단해요. 앞으로도 과학기술 발전에 힘써주세요!!"(네이버 아이디 'fbru****')

세계 최고 재난대응 로봇을 뽑는 대회 '다르파 로봇 챌린지'(DRC)에서 6일(현지시간) 한국 카이스트(KAIST)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모처럼 기뻐할 일이 생겼다며 환호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파문으로 우울한 상황에서 단비처럼 전해진 소식에 인터넷 세상에서는 축하가 이어졌다.

네이버 아이디 'euns****'는 "화이팅하세요~! 대단합니다~!! 엉뚱한 데 돈 쓰지말고 이런 데 팍팍 지원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또 'yong****'는 "카이스트 역시 기대 이상이였다. 일본이나 미국이랑 거의 비등한 수준이니 로봇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듯 하네"라고 감탄했다.

'enji****'는 "일본은 도요타 이런 회사에서 연구하는데 우리나라는 일개 대학에서 척박한 환경에서 만드니 대단한 것임", 'feri****'는 "카이스트 정말 대단하네…이런 나라에서 지원도 다른 나라처럼 넉넉하진 못했을 건데 대단합니다"라고 칭찬했다.







이러한 성과를 정책적,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많았다.

'jf30****'는 "저렇게 능력 좋으신 분들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으면 더더욱 지원받고 인정받았을 텐데…한편으론 아쉽네요"라고 지적했다.

또 'id_w****'는 "환경만 받쳐주면 뛰어난 재능이 참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인데…", 'jamk****'는 "저런 인재들이 주변 환경이 받쳐주질 못해 외국으로 다 빠져나가죠. 씁쓸합니다"라고 말했다.

'esky****'는 "우리나라가 왜 자원이 없냐. 어떤 자원보다도 가치있고 강력한 지적자원, 인재자원으로 전 세계 어떤 선진국의 뒤처지지 않는 과학기술, 산업수준을 갖추고 있지않나. 문제는 활용이다. 자원만 있고 자원을 활용할 능력을 갖춘 사람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런 소식이 많은 꿈나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길 기원하는 글도 이어졌다.

'whzj****'는 "로봇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이런 뉴스들을 보고 더욱 큰 꿈을 가지며 점점 이공계 분야로 관심과 지원이 확충되는 것 같아 보기 좋네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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