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사흘째 하락…배럴당 60달러선 아래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6 08:21:28
  • -
  • +
  • 인쇄

두바이유 사흘째 하락…배럴당 60달러선 아래로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두바이유 가격이 사흘 연속 떨어져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한국석유공사는 5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68달러 내린 배럴당 59.03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두바이유는 지난달 7일 65달러를 찍은 이후 60달러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지난 3일부터 내림세를 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13달러 올라 배럴당 59.13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28달러 오른 배럴당 63.31달러를 기록했다.

WTI와 브렌트유 상승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유량을 유지하기로 한데다 미국의 주간 원유채굴 장비수가 26주 연속 감소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OPEC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 석유장관회의를 열어 하루 3천만 배럴의 생산량 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하반기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