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메르스 의사' 참석 행사장 CCTV 분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5 20: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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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관리 대상자와 능동감시 대상자 구분 관리 위해

서울 강남구 '메르스 의사' 참석 행사장 CCTV 분석

특별관리 대상자와 능동감시 대상자 구분 관리 위해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의사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참석했던 구 내 재건축조합 총회장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구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당시 의사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던 1천565명 중 특별관리가 필요한 밀접접촉자와 능동감시 대상자를 구분해 관리할 계획이다.

구는 또 이날부터 지역 내에서 개최 예정이던 모든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전날 서울시가 '메르스 의사'가 구내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1천500여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다고 발표한 이후 강남구 보건소에 주민들의 문의전화와 신고전화가 폭주했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의 발표 이후 강남 주민의 공포와 불안이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서울시에 확진 환자들을 신속하게 격리병동으로 옮길 것과 추가적인 격리 병동 확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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