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검찰, 대대적 마피아 소탕작전…44명 체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4 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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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A=연합뉴스)

伊 검찰, 대대적 마피아 소탕작전…44명 체포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이탈리아 로마 검찰은 4일(현지시간) 로마와 시칠리아에서 범죄단체 조직 등 여러 혐의로 마피아 관련 인사 44명을 체포하고 21명을 추적 중이라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검찰은 이날 새벽 대대적인 체포작전을 벌였으며 이들은 난민 캠프 운영 등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것처럼 꾸며놓고 고리대금업, 고문, 뇌물, 돈세탁 등의 각종 범죄 행위를 자행해왔다고 이탈리아 방송인 Rai뉴스는 전했다.

이번 체포작전은 지난 2012년에 시작된 로마 검찰의 마피아 소탕계획의 연속으로 로마 검찰은 지난해 12월에도 37명의 마피아 단원을 체포한 바 있다.

체포된 인사 중에는 로마 시의회 전 의장인 미르코 코라티, 야당인 포르차 이탈리아 당 지역간부인 루카 그라마치오 등도 포함돼 있다고 이탈리아 뉴스통신인 안사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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