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부, 뇌과학 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6-04 14: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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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부, 뇌과학 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건국대학교는 생명과학특성학부 한정수 교수와 정지혜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의 뇌과학 원천기술 개발사업 중 '외상후 스트레스에 따른 뇌인지 장애 극복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뇌과학 원천기술 개발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중장기 사업으로 고령화에 따른 뇌질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을 띄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한 교수와 정교수는 중앙대 강효정 교수, 고려대 최준식 교수와 함께 향후 5년간 17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연구주제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충격적 사건을 경험한 사람 중 일부에게서만 발생하게 하는 유전적 소인을 규명하고 PTSD의 새로운 동물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학교 관계자는 "더 나아가 다양한 검증인자를 활용한 PTSD의 진단 함수를 개발해 임상적으로 PTSD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조기진단기술을 제공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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