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은 이제 그만"…코엑스에서 능력중심 채용박람회
8일 140여개 우량기업 참여…기업정보 제공·현장 채용면접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고용노동부와 강남고용노동지청은 8일 서울 코엑스 제2전시장 B홀에서 '스펙깨기 능력중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우수 인재를 고용하려는 대기업, 외국계기업, 중소기업 등 140여개 우량기업이 참여해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일학습병행제 기업, 공공기관 등도 참여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 스펙을 따지지 않고 해당 직무에 맞는 능력만을 보고 청년들을 채용한다.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 학교, 공공기관, 정부 대표 등은 '능력중심 채용 확산 선언문'도 채택한다.
박람회에 참여한 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채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구직자의 자신감 등 적극적인 태도'를 꼽았다.
직원 채용에 앞서 걱정되는 내용으로는 '업무태도 불성실', '이력서 내용과 실제 업무역량 간 괴리' 등을 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specfre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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