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사고 순직 소방관 등 순직소방인 위패 6일 봉안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6일 오전 11시 중앙소방학교 소방충혼탑에서 지난해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등 순직 소방인 9명의 위패를 봉안한다고 4일 밝혔다.
위패 봉안식에서는 지난해 7월17일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업무를 마친 뒤 복귀하다 광주시 광산구 장덕동에서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정성철 소방령 등 9명의 위패를 봉안한다.
봉안식에는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을 비롯해 순직자 유가족과 동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6일 현충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사이렌을 울린다.
국민안전처는 "민방공 공습사이렌이 아닌 만큼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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