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현대차 그룹 4개사 목표주가 하향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삼성증권은 4일 "현대차그룹의 해외판매 성장을 견인하던 중국시장이 현지 업체의 성장으로 경쟁심화 국면에 진입했다"며 현대차 그룹 자동차 업체 4개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현대차[005380]의 목표주가는 종전 23만원에서 19만원으로, 기아차[000270]는 6만5천원에서 6만원으로, 현대모비스[012330]는 30만원에서 25만원으로, 현대위아[011210]는 22만원에서 17만원으로 각각 내렸다.
임은영 애널리스트는 "중국 실적 부진과 주요 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른 비용증가를 반영한 것"이라며 "현대차 그룹은 중국시장 전략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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