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성금 모아 광주에 고려인 종합지원센터 마련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광주광역시 등지에서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덕택에 고려인 동포를 위한 종합지원센터 건물이 마련됐다.
고려인마을협동조합은 지난해부터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모금 운동을 벌여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2층 건물을 사들였다고 3일 밝혔다.
모금 운동은 지난해 7월부터 11개월가량 진행됐으며, 1억5천여 만원이 모였다.
고려인마을은 건물 보수를 마치고 오는 15일께 입주를 시작해 고려인 동포를 위한 어린이집, 민원 상담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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